책읽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에니 2015. 6. 3. 14:33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저자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출판사
올재클래식스 | 2015-01-08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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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목에는 슬픔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die 라는 단어가 쓰였다. 
그러면 젊은 베르테르의 죽음이 맞는 제목 아닐까? 근데 왜 이런 제목을 썼는지 잘 모르겠다. 
스포일러 노출이라서? ㅋ



사랑에 관해서, 또 제대로된 사랑을 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이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슬프게도


그러다보니 베르테르가 멍청하게 보였다. 여자하나때문에 자살을 하다니...


베르테르씨, 세상에 여자가 널려있습니다.


사랑에 목숨을 바쳤다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소설 속 인물 - 실존 인물>
베르테르 - 괴테
로테 - 로테
알베르트 - 케스트너
빌헬름 - 예루살렘 빌헬름



어쨌든, 작품해설을 보니 괴테가 실제 사랑하던ㅡ이루어 질수없는 사랑이지... 

로테는 이미 자신의 남자가 정해져있었으니깐 ㅡ 로테를 그대로 소설 속에 넣었고


로테의 남편으로 나오는 알베르트는 실제 로테의 남편인 케스트너가 모델이다.


그리고 베르테르가 그렇게 편지를 쓰면서 부르던 빌헬름이라는 친구는 
실제로 한 여인을 사랑하다 이루어지지못해서 베르테르처럼 친구에게 권총을 빌려 자살한 

예루살렘 빌헬름이저. 실제로는 괴테와 케스트너의 친구이다.


이루어지지 못하는 여인 때문에 자살을 한 실제 독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소설로 옮긴 것이다.



실화라니..... 놀랐다.


그리고 실제로 빌헬름이 친구인 케스트너에게 여행을 다녀올테니 권총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썼다. 
소설 속에 그 편지사진이 같이 있었다.


친구에게 총을 빌려달라고하고 아주 먼 여행을 떠난 빌헬름........


사랑과 죽음 
글쎄... 빌헬름은 죽을만큼 그녀를 사랑했나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실존인물인 예루살렘 빌헬름을 이해하지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