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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호호식당,떡가게 종춘

모에니 2019. 3. 4. 21:46

 

 

 

요즘에 제일 힙하고 핫하다는 #익선동을 가게되었다. 그것도 주말에

원래는 갈 계획이 없었으나 을지로에서 놀다가 흘러흘러 익선동골목까지 가게되었다.

 

골목사이 검은게 다 사람 ㅎㄷㄷ

주말에 가지말아야한다. 서람이 정말정말정말 많고, 가게마다 다 줄서있고 골목이 좁아서 지나가기가 너무 힘들다

평일에도 웨이팅이있다고하니 말 다했지 뭐

 

 

 

 

 

 

 

 

# 떡가게 종춘

떡종류가 많아서 들어갔다. 사람도 많지않아서 들어갈 용기가 생겨서 들어갔다.

 

 

 

[ 찹쌀말이 3500 / 망개떡 1500 / 흑임자구름떡 1800 ]

떡값이 싸지 않다

하나밖에 안남았던 망개떡은 맛있었지만 망개잎의 향이 하나도 안나서 그냥 찹쌀떡같았다. 그냥 찹쌀떡 살껄...

찹쌀말이는 직접 만든 떡이 아니라 공장에서 가져온 떡이라 별로였고

흑임자 구름떡은 정말 쫘ㄹ깃쫠깃 했다.

but, 다시는 안갈것같다. 떡가격에 비해 그닥 맛이 특별하지않다

 

 

 

 

 

 

 

 

# 호호식당

익선동골목이 거의다 한옥개조한 가게인데 그 중에 한곳이며, 한옥을 개조한 일본가정식 가게이다.

사실 여기를 목적으로 온건아니고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정말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싫어서 여기를 선택하게되었다.

웨이팅시스템이 아주 잘되어있다. 태블릿pc에 핸드폰번호 누르면 카톡으로 대기인원을 알수있다.

원래는 5번째에 대기일때 가게로 오라고했는데 10번째일때 카톡이 와서 허겁지겁갔는데.......

일찍가면 빨리 먹을줄알았으나 결국엔 1시간을 기다렸다

 

호호식당 마당, 저기옆에 난로가 있고 거기 앞에 사람을 앉아있음

 

저기 보이는 곳은 인원이 4인이 넘으면 들어가는곳같다

개별공간이라서 나도 저기 가고싶었지만 우리는 2명이라서 ㅠㅠ

부럽

 

돈카츠정식 13000

구성 : 미소장국, 돈까스+다량의 양배추샐러드, 장아찌 조금

 

 

그냥 돈까스만 나오는데 왜 정식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돈까스 맛이 아주 좋았다 아주 맛있었다

양배추가 아주 수북하다

친구는 목살스테키동인가 그걸 시켰는데 너무 짜고 고기도 질기고 맛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았던 익선동 나들이였다.

근데 가게마다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왜 여기로 몰리는지 알수있었다

친구가 가고싶어했던 #동백양과점 딸기수플레집은 못찾아서;;; 못갔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익선동이 인기가 없어지면 그때 다시 가야겠다 ㅋㅋ